펄프 포장재 및 그 제조방법

과거에는 폴리스티렌, 폴리에틸렌 등의 합성수지 발포체가 강도, 충격완화성, 가공성 등의 특성 때문에 주로 포장재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환경오염의 관점에서 이들 발포체를 폐기 후 소각하는 것은 어렵다. 따라서 보통은 폐기물로서 자연환경에 매립되고, 생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장기간 방치되어 환경의 미관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환경을 오염시키는 문제를 안고 있다.
한편, 신문지, 잡지, 골판지 등과 같은 폐지는 물을 함침시켜 연화시킨 후 이물질을 선별하여 제거하고 이렇게 얻은 펄프를 주원료로 사용하여 펄프 시트를 만들고, 이들의 성형품이나 펄프 성형품에 사용되며, 물을 함침시켜 연화시키면 다시 펄프화 원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자연 분해되기 때문에 합성수지와 같은 잔류성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펄프 성형품 또는 펄프 성형품도 포장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